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사흘 앞두고 한국 대표팀에 '선수 보호령'이 떨어졌다.

지난달 28일 대표팀 마운드의 주축이자 마무리 투수인 임창용이 소속팀 시범경기에서 타구를 맞고 팔꿈치 부상을 입은 데 이어 2일에는 대표팀 '간판타자'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추신수가 팔꿈치 통증 소식을 전해왔다.
추신수는 2일 낮 12시부터 일본 도쿄돔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팀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 이유는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이날 덕아웃에서 팔꿈치 부분에 아이싱을 한 채 경기를 지겨보고 있다. 이에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추신수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담당 의사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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