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구준표의 약혼자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민정이 영화 '백야행'에 캐스팅됐다.
이민정은 '백야행'에서 주인공 미호(손예진 분)의 약혼자이자 그룹 총수인 승조의 비서실장으로 미호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게 되는 주요인물 시영 역을 연기한다.

시영 역은 원작 소설에는 없었던 캐릭터로 극중 형사인 동수(한석규 분) 외에 미호와 요한(고수 분)를 뒤쫓는 또 한 명의 추격자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겉으로는 언제나 냉정을 유지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가슴에 승조를 향한 비밀스런 감정을 간직한 여자를 보여줄 계획이다.
손예진, 한석규, 고수 주연의 '백야행'은 지난 1일 크랭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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