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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꽃남' 인기 실감, 시청률 걱정은 안 한다"


MBC '내조의 여왕'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오지호가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지만 시청률은 크게 걱정 안된다고 털어놨다.

오지호는 4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본점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남자'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월화극 시청률 판도와 관련 "'꽃보다 남자'가 너무 강하지만 그래도 시청률 15%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또 '꽃남'과 관련 "'꽃보다 남자'의 F4 보면 너무 잘생겼다. 얼마 전 촬영 때 머리에 웨이브를 조금 넣었는데 김남주 씨가 보고 '구준표 머리야'라고 하더라. 이 나이에 구준표라는 인기를 듣는 걸보니 '꽃남'이 정말 인기가 많구나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오지호는 "드라마를 하면서 시청률 부담을 가진 적은 없었다. 워낙 센 작품과 많이 붙었다. 강한 작품하고 하기 때문에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상대 배우 김남주와의 연기에 대해 "영화를 같이한 지 8, 9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 때는 연기를 너무 못해서 많이 죄송스러웠다. 이제는 정말 잘 해서 김남주 씨에게 진 빚을 갚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내조의 여왕'은 신데렐라를 꿈꿔왔지만 왕자는 놓쳐버리고 바보온달 남편을 만나자 내조로 승부를 걸겠다고 결심한 주인공 천지애(김남주 분)를 중심으로 부인들의 각종 내조 노하우가 공개되는 코믹 드라마다.

김남주 이혜영 오지호 최철호 등이 출연하는 '내조의 여왕'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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