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중인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도 드라마의 열혈팬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남주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김승우가 드라마의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남주는 "처음에 이 작품을 김승우 씨가 먼저 권유했다. 옆에서 외조를 해주겠다며 출연을 하라고 했다. 요즘은 방송을 보면서 정말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이어 "김승우 씨가 자기 드라마보다 훨씬 걱정해준다. 배우이긴 하지만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데 '내조의 여왕'을 보면서는 계속 뒷이야기를 궁금해 하면서 대본을 뺏어 읽는다. 재미있게 보는 시청자 중에 한 명으로 게시판을 보고 계속 반응에 대한 문자를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또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자신을 대신해 아이 돌보기 등 외조도 잘하고 있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김남주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빠 아이를 볼 시간이 많지 않아 걱정된다. 특히 첫째 라희는 엄마와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는 거라 더욱 걱정이다. 다행히 김승우 씨가 유치원도 데려다 주곤 하는데 그러면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주, 오지호, 윤상현, 이혜영, 선우선, 최철호 등이 출연하는 '내조의 여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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