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가 연이어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쥐'는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와 미국 영화연예지 블랙북 매거진에 이어 로이터 통신의 러브콜을 받고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이터 통신은 6일 인터뷰 기사를 통해 송강호를 "옆집 아저씨와 같은 친근한 외모로 코미디는 물론 영화의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을 가진 배우"라며 어떤 캐릭터든 완벽히 소화해내는 '한국의 톰 행크스'라고 극찬했다. 또 김옥빈은 '떠오르는 별'로 칭하기도 했다.
송강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는 항상 그 캐릭터가 무엇이든 새로운 관점으로 역할을 해석해내야 할 뿐, 전혀 다른 캐릭터라도 연기의 근원적인 큰 차이는 없다"고 연기관을 밝혔다.
이에 앞서 '박쥐'는 버라이어티로부터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는 아시아 영화 중 하나'로 언급됐고 블랙북 매거진은 '올해 칸 영화제 출품작 중 가장 흥미로운 영화 11편'에 '박쥐'를 꼽기도 했다.
'박쥐'의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김옥빈, 김해숙, 신하균은 오는 13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 15일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박쥐'의 공식 스크리닝 행사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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