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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라이어티誌 "김혜자-원빈-진구, 최고 연기" 찬사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김혜자를 비롯한 영화 '마더'의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버라이어티는 17일 '마더'의 리뷰에서 특히 김혜자, 원빈, 진구 등 주연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리뷰에서는 "주연배우들이 최고 수준"이라며 운을 뗀 후 "김혜자는 그녀의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엄마 역을 맡아 강하게 자제하는 모습과 함께 필요한 상황에서는 놀라울만한 체력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어 원빈과 진구에 대해서도 "동안의 아이돌 스타에서 출발한 원빈은 그런 점을 거의 인식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다면적인 도준 역할을 소화해냈고 진구가 연기한 진태는 손에 잡힐 듯 강렬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버라이어티는 '마더' 자체는 봉준호 감독의 전작 '살인의 추억'과 많은 비교를 했다. 버라이어티는 "보다 현실적이지만 '살인의 추억'처럼 시골 사회의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교묘히 떠올리게 한다"며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에서처럼 시골 사회에 대한 고정된 생각 안에서 약간은 비뚤어진 시선으로 거리를 유지하고 때로 변화구도 던지면서 관객을 빠져들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마더'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돼 지난 16일 칸에서 공식 상영됐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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