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79세를 일기로 타계한 60년대 은막의 스타 故 도금봉의 추모 상영회가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 주최로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추모전에서는 '그대와 영원히'(1958) 부터 '3인조'(1997)까지 그녀가 생전에 출연했던 1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한국영화 속 팜므파탈 캐릭터를 도맡아 연기해온 고인은 1930년 인천에서 태어나 무대연극 악극단을 거쳐 1957년 조긍화 감독의 '황진이'로 영화에 데뷔했다.
1963년 제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새댁'으로 여우주연상을, 1972년 '작은 꿈이 꽃필 때'과 1974년 '토지'로 각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40년 동안 무려 5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해온 도금봉의 유작으로는 97년작인 박찬욱 감독의 '삼인조'가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