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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올스타 투표 마감, 임창용 Vs 후지카와 '결과만 기다릴 뿐'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1천578표차. 2009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인 '마쓰다 올스타게임'의 각 부문별 팬투표가 지난 21일 마감된 가운데, 19일까지 기록된 임창용(33, 야쿠르트)과 후지카와 규지(29, 한신)간의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부문 표차다.

임창용은 적극적인 일본 팬들의 '후지카와 성원'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역전을 당했다. 후지카와는 12만9천408표를 얻어 12만7천830표의 임창용에 앞서고 있었다.

투표가 모두 끝난 가운데 이젠 최종 결과 발표일인 29일을 기다려야 한다. 사실상 센트럴리그 구원투수 부문은 임창용-후지카와의 양파전 양상을 띠고 득표 경쟁이 진행돼왔다. 리그 구원 1위를 달리는 히로시마의 나가카와(10만8천453표, 20세이브)는 표차가 벌어져 경쟁에서 탈락했다.

임창용이 막판 팬심을 얻어 재역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만약 팬투표 1위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되면 '한국선수 최초' 기록을 세우게 된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소속으로 모두 올스타전에 출장했던 이승엽(2005년 지바롯데, 2006년 요미우리)을 비롯 선동열(전 주니치), 조성민(전 요미우리), 구대성(전 오릭스) 등이 일본 올스타전에 나선 적은 있지만 모두 감독 추천선수로 참여했다.

팬투표는 5월31일~6월21일까지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발표일은 29일이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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