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를 들으며 힘을 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팀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팀 동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분위기메이커로서의 면모가 부각됐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난해 한 팬으로부터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받아 그 곡을 좋아했던 팀 동료들과 함께 듣기 시작했다. '노바디'는 현재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타격 연습을 할 때 틀어놓는 곡이 됐다.

추신수는 "이 곡 중 'I want nobody but you'란 부분이 'I want nobody but Choo'로 들렸다"며 "너무 좋았다. 내게 큰 힘을 줬다"고 털어놨다.
또한 추신수는 원더걸스가 자신의 팬이냐는 질문에 "아마도"라며 웃은 뒤 "잘 모르겠다. 그들은 젊고, 야구를 잘 모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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