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해외그룹 최초로 태국 수상과 만남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이 태국의 수상을 만났다.

2PM은 최근 침체된 태국의 관광산업을 되살리고 동시에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수상이 직접 앞장 선 정부주도의 캠페인 '아이 러브 타일랜드(I love Thailand)'에 태국을 찾는 전체 해외 아티스트 중 대표로 초청돼 지난 3일 태국 정부청사에서 태국의 수상인 아피시트 웨차치와(Abhisit Vejjajiva)와 만남을 가졌다.

2PM의 이번 태국 관광청 행사 참여는 최근 태국 내 차트를 휩쓸며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사랑받고 있는 2PM의 인기와 함께 특히 태국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 닉쿤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2PM은 해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태국 수상과 만남을 갖는 영광을 누렸다.

2PM은 수상으로부터 '아이 러브 타일랜드' 티셔츠와 핀을 수여받고 2PM의 태국 내 발매 앨범인 '2PM 타일랜드 스페셜 에디션(Thailand Special Edition)' 앨범을 전하기도 하는 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PM의 멤버 닉쿤은 "저와 2PM을 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그룹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태국을 사랑하는 저와 2PM 멤버들처럼 더 많은 분들이 태국을 사랑하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PM은 오늘 6일 방콕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비롯한 일정을 소화한 후 8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