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완벽 복근 공개...카리스마 검술신 눈길

톱스타 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 조 : 전쟁의 서막'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모습을 공개했다.

최첨단 무기를 앞세워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와 실패를 모르는 최강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대결을 그린 이번 영화에서 비밀 병기 '스톰 쉐도우'로 분한 이병헌이 스틸을 공개했다.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는 '코브라'의 위험한 계획을 위해 고용된 용병으로 특수 제작된 검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흔적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 선과 악의 구분 없이 주어진 임무에 따라서 움직이는 비밀의 캐릭터다. 그동안 영화 속 활약상이 공개되지 않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배가 되고 있는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이병헌의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온 몸을 뒤덮은 선명한 칼자국과 빨려 들어갈 듯 강렬한 눈빛. 양 손에 날카로운 검을 쥔 채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영화에서 검술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었다는 이병헌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촬영을 마치자마자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 만나 검술 연기를 위한 오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처음에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비해 뜻대로 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검술에 대한 매력과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이병헌은 탄탄하게 다져진 근육으로 시선을 모은다.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적인 스타로의 도약을 시작한 이병헌의 할리우드 도전작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는 8월 6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