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컴백 1주-데뷔 2개월 만에 '뮤직뱅크' 1위

걸그룹 2NE1이 KBS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NE1은 17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미니앨범 1집 타이틀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로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1위 후보에는 소녀시대, 이승기가 올라 2NE1과 경합을 벌였다.

2NE1은 지난 10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아이 돈 케어' 첫 무대를 가진 지 불과 1주 만에 정상에 올라 최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NE1은 수상 후 "양현석 사장님을 비롯, '파파' 테디, 쿠쉬, YG패밀리 선배님들,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언니 오빠들께 감사드린다. 부모님과 팬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뱅과 함께 한 '롤리팝(Lollipop)'으로 데뷔 전부터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2NE1은 첫 정식 데뷔곡 '파이어(FIRE)'가 또다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까지 싸이월드, 도시락,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에서 음원차트 1위를 석권, 트리플 히트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파이어'로 데뷔한 2NE1은 SBS '인기가요'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KBS '뮤직뱅크'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