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의 곽창규 감독이 꿈을 밝혔다.
곽창규 감독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월드풋볼 드림매치 2009'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영국 7부리그, 이하 유맨)와의 경기에서 박문기-김민우-장재완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둔 후 인터뷰에서 "사이드에서 활발하게 공격을 주문했다. 우리 팀은 기동력이 좋은 팀이다"라고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이어 곽창규 감독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털어놨다. 곽창규 감독은 "FA컵 진출이 첫 번째 목표고, 최종 목표는 K리그에 진출하는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부천FC 서포터즈 헤르메스에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칼 마진슨 유맨 감독은 "즐거운 경기였다. 다른 문화권에서 게임을 해서 좋은 경험을 했다. 부천은 좋은 팀이다. 패스와 수비가 뛰어났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팀이었다"며 "앞으로 영국의 리즈 유나이티드와 붙어보고 싶다. 앞으로 우리팀에 많은 사람의 지지와 신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인 부천FC 캡틴 박문기는 "첫 골을 넣어 기쁘다. 기분도 너무 좋다"며 귀중한 골을 터뜨린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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