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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한 목소리 "박지성 공백 크지만 잘 메울 것"


오는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는 태극전사들이 9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모였다.

이번 소집에 가장 큰 변화는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캡틴' 박지성의 불참이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살인적인 일정과 팀내 적응을 위해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박지성이 없는 대표팀에 대한 태극전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태극전사들은 한 목소리로 박지성의 공백은 크겠지만 최선을 다해 박지성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 다짐했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울산)은 "박지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박지성은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차이가 크다"며 박지성의 공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어쩌면 박지성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가 바로 염기훈일 수 있다. 국내 최정상의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박지성과 포지션이 겹쳐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염기훈이었다.

염기훈은 "박지성이 없어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다. 내가 박지성이 없는 자리를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범석(울산)은 "박지성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박지성이 없는 자리가 크겠지만 없는 대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역시 박지성의 공백을 걱정했지만 메울 수 있다고 다짐했다. 이근호는 "박지성은 주장 역할 등 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라운드 안에서도 존재감이 크다. 상대 수비들 역시 박지성을 의식한다. 하지만 박지성이 없어도 우리는 다른 선수들이 능력이 있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역할을 해내면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맏형' 이운재(수원)는 박지성 없는 대표팀이 혹여나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박지성이 없어서 그렇게 됐다는 비판이 나올 것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운재는 "팬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지성이 리그가 시작되는 시점이라서 감독이 배려를 했다. 박지성 자리를 다른 선수가 하면 경험도 많아지고 결국 한국 축구는 발전한다. 박지성을 뛰어넘는 선수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표(알 힐랄)는 "박지성이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라며 박지성의 존재감을 가늠할 수 있는 말을 남겼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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