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나란히 8전 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서 펼쳐진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6조 8차전 크로아티와의 경기에서 램파드와 제라드가 각각 2골씩, 루니가 1골을 폭발시키며 5-1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8전 전승을 기록해 조 1위를 확정, 남아공월드컵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행 티켓을 따냈다.
잉글랜드에 이어 스페인 역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10일 라 코루냐 리아소르 경기장에서 펼쳐진 에스토니아와의 5조 8차전 경기에서 파브레가스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던 스웨덴과 포르투갈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은 약체 몰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포르투갈도 헝가리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한편, '아시아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10일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바레인과의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6일 열린 원정 1차전서도 양 팀이 0-0으로 비긴 가운데 원정다득점에서 앞선 바레인이 오세아니아주 1위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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