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가 한신에 연패를 당하며 다시 4위로 추락했다.
야쿠르트는 30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게임에서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1-7 완패를 당했다. 전날에 이어 한신에 2연패를 당한 야쿠르트는 반 게임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 한신에 3위를 내주고 반게임 차 4위로 내려앉았다.
야쿠르트가 줄곧 리드당한 채 경기가 끝나 중간계투 이혜천과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이날 한신(10개)에 비해 안타는 12개로 2개나 더 치고도 공격 집중력에서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며 9회말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반면 한신은 찬스 때마다 득점타가 터져나오며 편하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야쿠르트 선발 유키는 7이닝 6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고, 9회초 구원진이 줄줄이 두들겨맞으며 추가 4실점해 완패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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