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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엄기준, 대반전 예측불허 '흥미진진'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엄기준이 반전을 일으키는 예측불허의 변수를 제공하는 인물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히어로'에서 강해성(엄기준 분)은 대세일보를 둘러싼 부조리와 비리를 감추고 거짓된 사실을 진실로 포장해야만 하는 상황이 닥쳐오지만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두 눈을 질끈 감고 버텨내왔다.

더욱이 해성은 고교 동창생이자 라이벌이었던 삼류신문사 열혈기자 진도혁(이준기 분)이 갑자기 나타나 걸림돌이 되자 더욱 거세게 몰아치며 성공의 칼날을 갈았다. 해성은 결국 호경(신주아 분)과 약혼을 하고, 대세일보 이사자리에 오르게 되는 등 계획했던 대로 성공의 탄탄대로를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분에서는 어머니 복순(김미경 분)에게 모질게 대하는 태도와 아버지 이야기에 유독 민감해 하는 모습은 해성에게 무언가 또 다른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또 호경 가족과의 상견례 자리를 갖기 전 복순에게 최대한 결혼은 미뤄 달라고 부탁하고, 상견례 자리에서 일두의 '대세그룹' 명함을 받은 복순이 소스라치게 놀라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해성과 대세일보의 관계에 특별한 그 무언가가 있지 않은가'하는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해성이가 나중에 최고 악이 되는 걸까? 해성이의 행보가 너무 궁금해진다' '철저히 혼자인 해성이가 너무 외로워 보인다'는 등 해성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엄기준은 "강해성의 겉모습은 야욕과 야망만을 가진 인물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선택을 하게 된 그만의 숨겨진 사연들이 있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또 "앞으로 해성이 점점 더 독하게 밟고 일어서게 되지만, 단순히 부를 축척해 성공을 이루겠다는 1차원 적인 야심이 아닌 쉽게 상상 하기 힘든 예측불허의 관계들을 구축해 나가며 도혁과는 또 다른 새로운 대립 구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히어로'는 15년 전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사람이 조용덕(백윤식 분)이 아닌 최일두 회장과 그의 수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혁과 대세 일보에 대한 해성의 의문 가득한 행보를 예고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히어로'는 3일 방송에서 3.8%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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