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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10년전 '학교'로 데뷔, 은혜 갚고 싶다"


KBS 학원물 '학교'에서 반항아 학생으로 데뷔한 배두나가 10여년 만에 학원물 '공부의 신'에서 선생님 역을 맡게 됐다.

배두나는 29일 오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배두나는 이번 작품에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의한' 공부를 주장하는 정의파 영어 선생 한수정 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이 작품 시놉을 받고 출연을 결정할 때 KBS의 학원물이라는 것에 많이 끌렸다. KBS '학교'로 데뷔했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아이가 드라마에 캐스팅됐고 삶이 달라졌다. 그런 은혜를 갚고자 하는 것도 있고 10년이 지나서 선생님 역할을 한다고 하니깐 끌렸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또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좋아한다. 덜 여문 선생님이 성장해가는 모습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배두나는 "학생 연기를 하는 유승호와 고아성 등 학생이면서 연기를 하는 그들의 고충을 알고 있다. 교복이 지겨울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옛날 생각 많이 난다"고 했다.

배두나는 또 "유승호와 같은 아역 스타들이 있으니깐 드라마가 잘 될 것만 같다. 무엇보다 시청률이 높아야 현장에서 사기가 복돋아지는 게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부의 신'은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에서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천하대 입학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김수로, 배두나, 유승호, 오윤아, 고아성, 티아라 지연, 변희봉과 이병준, 심형탁, 박휘순 등이 출연하는 '공부의 신'은 내년 1월 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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