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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진행, '홈런왕' 장종훈의 기대주로 등장


한화 이글스의 최진행(25)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의 '거포' 김태균, 이범호가 잇따라 일본에 진출하면서 올 시즌 큰 공백이 예상되는 중심타선을 메우기 위해 팀에서 선택하려는 인물로 최진행이 떠오르고 있는 것.

최진행은 올해로 프로 7년차를 맞는다.

지난해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다 보니 시즌 동안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과 2홈런의 성적을 냈을 뿐이다. 또한 통산 성적도 111경기에 나서 타율 2할1리, 11홈런, 36타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 코칭스태프들은 최진행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 파워만 놓고 보면 김태균을 능가한다고까지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 속에 최진행은 하와이 스프링캠프에서 점차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팀 동료 김태완과 함께 중심타선에 배치될 예정인 최진행은 프리배팅에서 하와이 훈련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일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비거리만 해도 120m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코칭 스태프 가운데 '홈런왕' 출신의 장종훈 타격 코치는 그 누구보다 유심히 관찰하며 최진행을 지도하고 있다.

장종훈 코치는 "최진행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발전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대화 감독도 "우려했던 수비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팀 리빌딩의 첫 발걸음이 되고 있는 하와이 캠프에서 최진행의 변화가 어디까지 이를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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