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동안 투병해온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이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7일 사망했다. 향년 41세.
임수혁은 7일 오전 병세가 악화돼 서울 강동 성심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故 임수혁의 빈소는 강동구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 11호실(02-440-8911)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하남시 선영.
임수혁은 지난 2000년 4월 18일 잠실 LG전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응급조치가 늦어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0년간 부인 김영주 씨의 헌신적인 보살핌 속에 투병생활을 해왔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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