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셰프로 출연하는 배우 신성록은 "'파스타' 이선균과 같은 셰프로 출연하고 캐릭터도 비슷해 걱정된다"며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신성록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서 "음식 전문드라마인 '파스타'와 역할에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사실 부담스럽다. 잘못하면 왠지 이선균의 아류 같아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나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만번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13일 1, 2회가 연속 방송되는 '이웃집 웬수'는 '결혼은 지켜야 하지만 이혼할 수밖에 없다면 이혼 후에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 게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를 다루는 드라마이다.
신성록은 잘생긴 외모에 자유분방한 성격의 음식점 사장 장건희 역을 맡았다.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부모에게 반발해 일찌감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방보조로 들어온 지영(유호정 분)의 남다른 후각과 미각에 관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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