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배우 故 최진영의 자살사건과 관련한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강남경찰서 측은 2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진영이 이날 오후 2시14분경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체 발견자는 최진영의 어머니로 최진영과 연락이 되지 않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최진영 자택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아들이 자택 3층의 다락방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최진영의 대학교 후배가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최진영은 119 구급대에 의해 서울 강남구 영동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호송됐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측은 "발견자 및 유가족 상대로 최진영이 자살한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것"이라며 "형사과장 등이 사체 검시를 한 바, 외부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할 수 없었으나 부검 여부는 유가족 의견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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