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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케인, SF와 3년에 2천750만달러 빅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맷 케인이 다년 계약을 했다.

30일 샌프란시스코는 케인과 계약기간 3년에 총연봉 2천750만달러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케인은 계약금 100만달러에 올해 450만달러, 내년에 700만달러, 2012년에 1천500만달러를 받는다.

케인은 2006년 시즌이 끝난 뒤 계약기간 4년에 총연봉 900만달러의 계약을 했으며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당초 올해 연봉은 450만달러.

하지만 재계약으로 케인은 올해 당장 계약금으로 100만달러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케인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이 내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는 뜻이며 구단과 내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계약연장 의미를 설명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팀 린스컴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케인은 지난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2.89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사이영상을 받으면 케인의 연봉은 2011년 750만달러, 2012년 1천550만달러까지 오른다. 또 투구이닝 225이닝을 넘을 경우 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으며 8개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마무리 투수 브라이언 윌슨과도 3년 계약을 연장했고 또 다른 투수 제레미 아펠트와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윌슨은 지난 1월 443만7천500달러에 계약을 하며 연봉조정청문회를 피했다. 거기에다 윌슨과 샌프란시스코는 2011년 650만달러, 2012년 850만달러의 2년 계약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펠트는 올시즌 지난해보다 50만달러가 인상된 450만달러를 받기로 했으며 내년에도 450만달러를 받는다. 2012년에는 바이아웃 50만달러에 연봉 500만달러의 옵션행사권을 구단이 갖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사이영상을 2연패한 린스컴과는 지난 2월 2년에 총연봉 2천300만달러의 계약을 하는 등 등 팀내 젊은 주축 투수들과의 장기 계약을 마쳤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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