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사극 영화 '방자전'이 개봉 13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하고 200만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16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방자전'은 15일 하루동안 전국 7만 4천5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2만 9천26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하루 7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속도를 감안하면 '방자전'은 이번 주말께 2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화 'A-특공대'는 동기간 3만 2천336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누적 관객수 31만 4천346명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섹스앤더 시티2'로 2만 2천431명의 관객수를 동원, 누적관객수 18만 543명을 나타냈다.
고전 '춘향전'을 독창적으로 뒤집은 영화 '방자전'은 춘향을 사랑한 방자, 출세지향가 이몽룡, 사랑과 일 모두 성취하려는 춘향 등 현대적 감각의 캐릭터를 내세워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19禁 등급에도 불구, 노출 수위와 캐릭터를 비틀어 만든 독특한 재미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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