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60년 KBS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의 OST에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뮤지션이 참여해 화제다.
전쟁의 아픔과 전장에서 피어나는 전우애를 담을 '전우'의 OST에는 김장훈, 인순이,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실력 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드라마 엔딩 타이틀 곡으로 김장훈이 부른 '전우' OST Part.1 '친구여'가 오는 21일 수록 곡 중 가장 먼저 공개 될 예정이다.

'친구여'는 '전우' OST 앨범 기획 당시부터 김장훈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을 만큼 김장훈 특유의 거친 보이스가 슬픈 가사와 어우러져 더욱 애절함이 느껴지는 발라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상반기 히트작 '추노'를 비롯해서 '그저 바라보다가', '스타일' 등을 맡았던 최철호 음악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OST 수록 곡 '또르르'의 작곡가로도 잘 알려진 김종천이 공동 작업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장훈은 "OST 작업은 드라마 '아일랜드' 이후 두 번째다. 전쟁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뜻 깊은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저를 생각하고 음악을 만드셨다는데 감동을 받았다"며 "이 노래는 진짜 내가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악이 너무 좋아 선뜻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 때 생각나는, 많은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덧붙였다.
한편 KBS 6.25 전쟁 60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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