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가 히로시마에 대승을 거두면서 전날 연장전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야쿠르트는 18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폭발시키며 14-5로 크게 이겼다. 점수차가 큰 데다 야쿠르트 선발 이시카와가 완투를 해줘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편하게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이시카와는 9회까지 혼자 마운드를 책임지며 11안타를 맞고 5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지난주 10연승을 마감한 후 3연패에 빠졌던 야쿠르트는 이날 대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임창용은 전날(17일) 히로시마전에서는 1-1 동점이던 10회말 등판해 끝내기 점수를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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