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의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출연중인 김그림이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의 '슈퍼스타K 2' 8회 방송에서 앞으로 2억 상금을 두고 생방송 무대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본선 진출자 TOP 11이 전격 공개됐다. 화제의 주인공이었던 김그림도 당당히 TOP11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그림은 최종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심사위원과의 심층면접에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승철은 김그림에게 "나이를 조금 더 먹은 입장에서 봤을 때, 굉장히 고집스럽고 이기적이며 본인이 목표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성격인 것 같다"며 그 동안 심사위원으로서 그녀를 지켜봐왔던 느낌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그림은 "평소 성격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김그림은 "제가 원하는 일, 정말 하고 싶은 일, 정말 목숨을 걸고 하고 싶은 일이 지금 '슈퍼스타K'다. 정말 이것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아서 성격과 달리 더 고집스럽게 달려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그림은 이어 "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은 없었다. 처음에 나올 때도 제가 제 자신을 못 믿는 게 심했는데, 이제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생겼다"며 향후 일정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그림은 지난달 27일 방송분에서 팀 대결을 하는 도중 팀원보다 팀장인 본인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이기적인 태도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한편 이날 본선 TOP11에는 김그림을 비롯해 장재인, 존 박, 장재인, 김소정, 앤드류 넬슨, 이보람, 허각, 강승윤, 김은비, 박보람 등이 진출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생방송 무대서 우승을 향한 첫 본선 경쟁을 치르게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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