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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4년간 앓던 우울증, 군대서 극복했다"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싸이를 비롯한 군 동료들의 도움으로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토니안은 사업 성공 후 우울증을 겪었고, 이를 군대에서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토니안은 "교복사업과 기획사를 하며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다.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토니안은 "겉으로는 내 인생이 굉장히 순탄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두통이 찾아왔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고 잠을 잘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정신과를 찾았고 우울증과 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판정을 받고는 항우울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토니안은 "담당의가 '당신은 너무 외롭다'고 말하더라. 그때 성공과 부유함이 인생의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난 가장 슬픈 사람이었다"라며 "항우울제를 굉장히 오래 먹었다. 약이 없으면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항상 우울했고 술도 많이 마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읽고 군 입대를 결심했다. 너무 악착같이 살았던 게 내 병이었구나 싶었다. 잊고자 하는 마음에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내 몸을 어떻게든 지치게 해야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토니안은 오랜 기간 앓았던 우울증을 군대에서 동료들 때문에 극복했다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토니안은 "홍보지원대원으로 발탁됐는데 첫날 나도 모르게 '표정이 우울하더라도 걱정 말라. 병을 앓고 있어서 그런 거니까 이해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싸이가 '네가 이 부대에서 나갈 때쯤이면 우리가 우울증을 치료해주겠다. 걱정말라'고 이야기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토니안은 "그날 이후로 고민들을 조금씩 말할 수 있게 됐다. 표정이 조금이라도 어두워지면 내게 와줬고 난 점점 동료들에게 기대게 됐다. 그리고 서서히 약을 끊게 됐다. 지금은 완전히 극복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동료들을 향해 "여러분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 이 방송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지금도 우울하게 혼자 외롭게 있을 수도 있을 거 같다. 감사하다. 휴가 나오시면 무조건 나부터 찾아달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한편 토니안이 출연한 '황금어장'은 이날 13.6%(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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