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2일을 앞두고 바둑계의 '미녀기사' 이슬아(19) 초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도 이슬아의 미모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슬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 참가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바둑 종목에는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 가운데 이슬아 초단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페어 두 종목에 출전한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한국 바둑은 와일드카드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을 선정한 뒤 치열한 선발전을 통해 나머지 출전 선수들을 뽑았다.
이슬아 초단은 1차 대표 선발전 5회 리그에 이미 6승1패의 성적으로 1위를 기록, 4명을 선발하는 여자대표팀의 한 자리를 일찌감치 꿰찼다.
지난 2007년에 입단한 이슬아는 2008년 제6회 정관장배 세계 여자바둑 최강전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슬아는 광저우에서의 목표를 금메달로 꼽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바둑이 대중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다부진 결의를 보였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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