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고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초능력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하루만에 12만 9천316명을 동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료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3만 5천700명이다.
'초능력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 '초인'(강동원 분)과 이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순수 청년 '임규남'(고수 분)의 숨막힌 대결을 그렸다.
개봉 후 1위를 달리던 '부당거래'는 이날 '초능력자'에 밀려 4만 2천615명을 동원하며 2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3위는 1만4천982명을 동원한 '언스토퍼블'이 차지했다. 이밖에 '레드' '불량남녀' '심야의 FM' 등이 뒤를 이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