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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 '바둑 얼짱' 이슬아, '중국 텃세' 이겨낼까


사상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이 기대처럼 한국에 메달을 안겨줄까.

첫날 경기에서는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얼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슬아(초단)는 박정환(8단)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혼성페어에서 2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슬아-박정환조는 20일 중국 광저우 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혼성페어에서 하룻 동안 3경기를 치러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박조는 예선 1라운드서 지라소핀 아피뎃-나와룩 와라판(태국)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눌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홈팀' 중국의 리우징-탕이조에게 석연찮는 판정패를 당해 1패를 안았다.

시간 싸움에서 승리가 유력해 보이던 가운데 중국인 심판위원장이 갑자기 경기를 중단시킨 다음 심판위원장 재량으로 경기 내용에서 앞선 중국의 승리를 선언해 버린 것. 한국측에서 항의를 해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마무리됐다.

'텃세'를 경험한 이-박조는 이어진 예선 3라운드에서 타카오 신지-무카이 치아키(일본)조를 손쉽게 누르고 2승1패로 첫 날 일정을 끝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최철한(9단)-김윤영(2단)조는 3연승을 기록했다.

바둑 혼성페어전은 6경기를 치른 다음 상위 4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리게 된다. 21일 예선 3경기를 추가로 가져 4강이 결정되면 22일 준결승, 결승전이 치러진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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