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신년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짝찾기'를 다룬다.
28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는 2011년 신년특집 SBS 스페셜 3부작 '나는 한국인이다-짝'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남규홍 PD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몇가지 욕망이 있고,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도 그 중 하나"라며 "아파트 불빛을 보면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각각 다른 인생이 있다"고 말했다.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 떠나는 각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인생관을 자연스럽게 다루겠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다.
이 날 공개된 '나는 한국인이다-짝' 1부 '나도 짝을 찾고싶다'에서는 서로 다른 조건을 가진 5명의 여성과 7명의 남성이 애정촌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직 결혼을 위한 짝짓기를 위해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12명의 남녀를 통해 짝을 찾는 남녀의 기준, 짝짓기 과정 속 진실된 남녀의 속내, 짝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 등이 사실적으로 전달됐다.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은 1부 '나도 짝을 찾고싶다', 2부 '너는 내 운명인가?', 3부 '미워도 다시 한 번'을 통해 짝의 탄생-짝과 동행하는 인생 여정-짝의 균열과 회복을 차례로 다루며 한국사회에서 짝이 어떠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2011년 신년특집 SBS 스페셜 3부작 '나는 한국인이다-짝'은 오는 1월 2일을 시작으로 3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