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김아중이 화요일 안방극장을 후끈 달궜다.
28일 밤 방송된 '강심장' 송년특집에서 MC이승기와 김아중은 대담한 섹시한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음악이 시작되자 이승기는 허당스러운면서도 귀여운 댄스로 김아중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김아중은 이승기의 유혹에 기다렸다는 듯 모델워킹으로 무대로 나와 과감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승기는 재킷까지 벗어던지며 '짐승기'로 변신, 김아중과 송년특집다운 최고의 커플댄스를 선사했다.
김아중은 이승기와의 커플댄스에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아중의 댄스실력에 놀란 이승기가 김아중에게 "전문적으로 댄스 배운 적 있으시냐"고 물었고, 김아중은 "사실 이승기씨가 배우는 데서 배웠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같은 학원 출신이라는 반전이 있었던 것. 이유있는 이승기-김아중의 찰떡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강심장'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에 출연하는 박신양, 김아중, 엄지원, 정겨운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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