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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목장', 사전제작 단점 딛고 성공할까?


'파라다이스 목장'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18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약 6개월간 촬영이 이뤄지고, 6개월간 후반 작업을 거친 사전 제작 드라마다. 한국 드라마는 보통 사전 제작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파라다이스 목장'은 다른 드라마와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전 제작 드라마는 쪽대본과 바쁜 촬영스케줄에 쫓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을 드라마에 반영할 수 없다는 단점도 지닌다. 소지섭-김하늘-윤계상 등이 출연한 MBC '로드넘버원' 역시 웅장한 스케일과 탄탄한 대본으로 기대를 불러일으켰음에도 사전제작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저조한 시청률에 머문 바 있다.

때문에 사전 제작된 '파라다이스 목장' 역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일단 '파라다이스 목장'의 방영 시기는 좋은 편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일으켰고, 김태희-송승헌 주연의 '마이 프린세스'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열풍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기 때문이다.

최강창민-이연희-주상욱-유하나가 만드는 청춘 러브 스캔들이 사전 제작의 단점을 극복하고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살 때 결혼 후 전격 이혼, 철부지 돌싱이 된 청춘들의 뻔뻔하고 발칙한 러브 스캔들을 그린 '파라다이스 목장'은 '괜찮아 아빠 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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