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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하희라-김정난, 팽팽한 기싸움 '흥미진진'


하희라, 김정난 두 여배우들의 팽팽한 기싸움에 최수종이 진땀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황금창, 연출 김형일) 14회분에서는 장일준(최수종 분)과 대통령 경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신희주(김정난 분)가 장일준 캠프에 입성하면서 그의 아내 조소희(하희라 분)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 두 여배우의 기싸움은 단일화 발표 이전부터 시작됐다. 신희주가 "지금 영부인의 권력남용을 봐서라도, 조소희가 캠프에서 손을 떼게 해달라"는 단일화 요구 조건을 내건 것.

그러나 장일준은 "내 아내는 정치적 동지다. 동지가 캠프에 함께 같이 있는 것은 문제될 것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조소희와 신희주는 캠프에서의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를 경계했다. 신희주는 선거전략 보고서, 예산집행 계획서 등 장일준 캠프의 주요 정보를 보고할 것을 요구했고, 조소희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반했다.

신희주 역시 "캠프에 합류한 이상 나에게도 알 권리가 있다"고 맞섰다. 이에 조소희는 장일준에게 "당신이 신희주의 요구를 너무 들어주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희라와 김정난의 치열한 신경전 때문에 극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오늘 방송분에서 진짜 주인공은 조소희와 신희주였다. 남자들의 수싸움보다 더 팽팽한 기싸움이었다', '두 여배우가 보여준 미소라는 가면을 쓰고 서로를 흘기는 날카로운 눈빛 연기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며 호응을 보냈다.

한편 '프레지던트'에서는 당원들 지지를 미끼로 어두운 거래를 제안받은 장일준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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