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린 ZE:A(제국의 아이들)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ZE:A는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정규 1집 앨범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희철은 "일본에서 난 지진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저 역시 이모님이 일본에 있어서 더 걱정이 많이 됐다. 저희 일본 팬분들이 안 다치시고 모두 건강하게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영은 "원래 일본에 스케줄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취소가 됐다. 일본에 계신 많은 분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걱정을 해주셨다. 나중에 저희가 다시 일본에 찾아갈 때 밝은 모습으로 처음 뵈었던 팬분들을 좋은 얼굴로 모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ZE:A는 쇼케이스에서 "지진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팬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
ZE:A는 쇼케이스에 앞서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상반기 수익금과 3월부터 예정됐던 아시아투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ZE:A는 17일 정규앨범 '러버빌리티(Lovability)'를 발매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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