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이선균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 오랫동안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감독 임찬익, 제작 씨네이천)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박중훈, 이선균, 이성민, 김정태가 참석했다.
마포서와 서대문서 간에 펼쳐지는 '체포왕' 경쟁을 코믹하게 그린 이번 작품은 경찰의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이색 소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선균은 영화 '체포왕'에서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지만 알고 보면 허당인 서대문서 강력3팀장 '정의찬'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형사 역할 가운데 가장 어리바리한 인물이 아닐까 한다"며 "초심과 의욕은 열혈이지만 결과는 굉장히 허당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제 실제 성격은 완벽을 추구하는 허당입니다. '쩨쩨한 로맨스'부터 코믹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장가를 가고 아이 아빠가 되면서 더 이상 멜로가 들어오지 않을거란 생각 때문이죠(웃음). 농담이고, 제 연기 폭을 넓혀서 더 오래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해보지 않은 역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대선배 박중훈과 호흡을 이룬 이선균은 코믹과 액션을 오가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력반 형사의 범인잡기 실적 경쟁을 그린 영화 '체포왕'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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