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신인배우 강별이 영화 두편에 연속 캐스팅됐다.
지난해 MBC TV 대하 드라마 '김수로'에서 비련의 사로국 공주 '아효'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강별은 올해 들어 2편의 영화에 잇따라 캐스팅됐다.
강별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인 원작인 새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과 한국형 공포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 '미확인 동영상'(감독 김태경)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먼저 영화 '완득이'에서는 강별은 유아인의 여자 친구이자 홍일점 역을 맡았다. '완득이'는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는 반항아이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17세 소년 완득이가 극중 '동주'(김윤석)를 만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미확인 동영상'에서는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하고 나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얽히게 되는 여고생 '정미' 역을 맡았다. 주원, 박보영 등과 연기호흡을 맞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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