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개봉 신작 '수상한 고객들'과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위험한 상견례'가 예매율에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14일자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위험한 상견례'는 25.0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2위를 차지한 '수상한 고객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수상한 고객들'은 23.59 %의 예매율을 점하며 '위험한 상견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위험한 상견례'는 지역 감정을 소재로 한 코미디물로 '충무로 대세남' 송새벽의 첫 주연작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1주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비수기 극장가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14일 개봉한 '수상한 고객들'은 류승범 주연의 코믹 드라마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들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해가는 보험 설계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범표 코믹 연기에 대한 관객의 기대와 함께 개봉 신작이라는 점을 앞세워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예매율에서 근소한 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위험한 상견례'와 '수상한 고객들' 중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는 어떤 작품이 차지할지 궁금하다.
한편, 두 영화의 뒤를 이어 신작 외화 '한나'가 예매율 3위를, '내 이름은 칸'과 '노미오와 줄리엣'이 각각 4,5위를 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