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경기 후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공에 굶주렸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의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박지성은 선발 출천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지만 간혹 상대에 공간을 내주는 등 틈을 보이고 말았다. 결국 이 경기서 맨유는 아스널의 램지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박지성의 5점은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이다. 맨유의 공격수 루니 역시 '좌절스러운 오후였다'라는 평가와 함께 최저평점인 5점을 받았다. 맨유 선수 중에서는 파비오가 7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램지였다. 램지는 평점 8점을 받았다. 그리고 맨유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한 송 역시 8점을 받으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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