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기적의 오디션' 마지막 심사위원 합류

[장진리기자] 배우 이미숙이 최대 규모 연기자 오디션 SBS '기적의 오디션'의 마지막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SBS는 11일 오전 "이미숙이 '기적의 오디션'의 드림 마스터즈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1979년 데뷔한 이래 32년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거침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미숙은 나이를 잊은 카리스마와 당당함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손꼽힌다. 특히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김갑수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부부로 출연해 '기적의 오디션'에서 보여줄 환상의 심사 궁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숙의 합류로 김갑수,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 등 총 5명의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기적의 오디션'의 김용재 차장은 "당대 최고의 배우와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기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2차 지역 예심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