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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제작 첫 코미디 '풍산개', 6월 개봉


[정명화기자] 김기덕 감독이 3년 만의 공백을 깨고 제작한 영화 '풍산개'(감독 전재홍, 김기덕필름)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2008년 '비몽' 연출 이후 오랜 시간 침묵했던 김기덕 감독이 각본, 제작을 맡고 윤계상, 김규리가 주연한 영화 '풍산개'는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바탕으로 한 코미디.

영화 '풍산개'는 김기덕 감독이 최초로 시도하는 코미디 장르로, '아름답다'의 전재홍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는 영화다' 장훈 감독,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장철수 감독을 잇는 김기덕 사단의 전재홍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진지한 인물들과 심각한 상황이 주는 독특한 웃음 코드를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버무렸다.

'풍산개'는 남과 북을 오가며 실향민들의 메시지를 전해주던 남자가 북한 최고위급 간부의 애인을 평양에서 서울로 빼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윤계상은 비무장지대를 자기 집 앞마당처럼 드나드는 미스터리한 남자로 분했다. 윤계상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거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이는데, 특히 단 한마디의 대사 없이 오로지 눈빛과 표정만으로 연기하는 역할이다.김

규리는 아름답지만 푼수 같은 북한 간부의 평양 애인 역을 맡아 북한 사투리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윤계상, 김규리는 북한 간부와 함께 코믹 삼각 관계를 만들어 진지함 속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산개'라는 별명을 가진 의문의 사나이가 위험한 평양 여자를 서울로 빼내온 후 남북한 요원들의 기상천외한 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이번 영화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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