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가수 은지원이 최근 연예계를 강타하고 있는 '나는 가수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타이푼, 길미와 함께 그룹 클로버를 결성하고 타이틀곡 '라 비다 로카'에 이어 후속곡 'ICE트림'으로 새 활동을 앞두고 있는 은지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1박2일'의 강력한 경쟁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대해 나름의 시각을 밝혔다.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은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 벌써 5년째 출연 중인 은지원은 "'나가수'가 잘 돼야 밸런스가 맞는다. 그래야 우리도 부담감을 덜고 프로그램을 진심으로 더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은지원은 이어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클로버의 멤버 길미가 '나가수'에 나간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저와 관계 없는 선배들의 탈락 발표 순간을 봐도 내가 가수라는 이유로 심장이 뛰는데 내 가수를 어떻게 내보내겠냐"고 답했다.
이어 "길미가 물론 실력은 있지만, 길미보다는 좀 더 인지도도 있고 누구나 인정하는 가수들의 불꽃 튀는 싸움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클로버 음악과 관련 "올드스쿨을 추구했다. 80-90년대 유행한 음악 느낌을 살렸다. 웨스트코스트 느낌 등이 잘 녹아 있어 우리 또래 힙합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은지원은 '음악적 자존심과 고집이 세다'는 타이푼의 지적에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고 그런 이미지가 강해 가수 활동은 좀 구분짓고 싶다. 음악 할 때는 진지하고 '음악도 잘 하고 있구나' 하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까지 웃길 필요야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점점 나이가 드는 만큼 우리 또래에 맞는 발전되고 성숙한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그 때 그 때 우리 나이에 맞는 음악들을 내고 싶다. 가수 본분에 더욱 충실하면서 클로버로서 많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클로버는 이번 주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 1위곡 '라 비다 로카'의 인기를 이어갈 야심찬 후속곡 'ICE트림'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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