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에이벡스 상대 日 소송 돌연 취하…왜?

[장진리기자] 일본의 기획사 에이벡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JYJ의 소속사가 소송을 취하했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에이벡스가 4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 콘서트를 방해하는 부당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에이벡스를 상대로 업무 방해 등으로 도쿄지방법원에 2개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JYJ 측은 지난 5월 27일 자크사 단독 신청의 업무 방해 금지 가처분 소송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자크사 공동 신청의 가처분 명령 신청 소송 모두를 취하했다.

이에 대해 에이벡스는 지난 2일 공식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법원에서 소송을 통해 우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기각 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며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소취하는 스스로의 주장을 더 이상 유지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