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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김건모는 희생플라이, 임재범은 홈런"


[이미영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임재범 김건모의 하차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배우 황정민 진구 김상호 등과 함께 '내 안에 자존심 있다' 편에 출연해 '나가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상렬은 "최근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매니저를 하다가 잠시 휴식 중이다"고 근황을 밝혔다. 지상렬은 '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와 임재범의 매니저를 맡았지만 두 사람 모두 공교롭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상렬은 "임재범의 몸이 안 좋아서 하차하게 됐다. 끝까지 보여드릴 게 많은데 다 못보여주고 가서 매니저로서 안타깝다"며 "이전에 김건모도 하차했다. 매니저로서 미안했다. 왜 내가 맡은 가수들은 자진하차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김건모는 후배들을 위해 희생플라이를 쳐 준 거고 임재범은 멋지게 홈런을 친거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지상렬은 논란이 됐던 김건모의 립스틱 퍼포먼스와 관련 "김건모는 '이건 분명히 예능이니까 이런 것을 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논란이 된다면 자신이 안고 가겠다고 했다. 너무 무거우면 안되니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C들이 "지상렬이 '나는 가수다'의 좋은 가수들을 보냈다"고 농담하자 "밤비노의 저주, 머피의 법칙, 지상렬을 떠나면 빵빵 터진다는 식의 얘기들이 생겼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11.5%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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