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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피츠버그전 어시스트 추가…2타수 무안타


[김홍식기자]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8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당하지 않았고 볼넷 두 개를 골랐다. 시즌 타율은 2할3푼5리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4타수 3안타에 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5-1로 승리, 시즌 37승31패를 기록했다.

우익수에 5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2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 케빈 코레이아에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 역시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플라이.

6회에는 볼넷을 골라 2사 1,2루 기회를 만든 뒤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에는 무사 2,3루에서 고의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역시 득점하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2-1로 앞선 8회 마이클 브랜틀리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연속 안타로 이룬 1,2루에서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와 추신수의 볼넷에 이은 산타나의 우전안타, 올랜도 카브레라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추신수는 이날 수비에서는 어시스트 한 개를 추가했다. 2-0으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서 재비어 폴의 적시타가 나왔을 때 2루를 노리던 폴을 정확한 중계플레이로 잡아냈다.

추신수는 폴의 타구를 잡자마자 컷오프맨으로 나선 1루수 맷 라포타에게 뿌렸고 라포타는 이를 유격수에 정확히 중계해 타자를 잡아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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