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기자]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네 경기 연속 안타에 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2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2활4푼4리에 타점은 28개가 됐다.
2회 첫 타석에는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앞 땅볼. 선두타자로 나선 4회에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정면 땅볼로 아쉽게 아웃됐다.
0-3으로 뒤진 6회에는 1사 후 볼넷 두 개로 이어진 1,2루 찬스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려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루주자 트래비스 해프너가 3루에서 아웃되는 동안 2루까지 진루했지만 카를로스 산타나가 1루 땅볼로 아웃돼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8회 무사 1,2루의 득점 기회에서는 짧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트래비스 벅의 우전안타로 2득점, 동점 추격에 성공했지만 마무리 투수 크리스 페레스가 9회초 선두 타자 세스 스미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3-4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9회 2사 2,3루의 역전 기회를 맞이했지만 오스틴 컨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전날 7-8로 패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39승33패, 콜로라도는 37승36패가 됐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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