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이혼남 설정은 개인적으로 성형수술을 싫어해서…"
탁재훈이 '가문'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이의 부재에 대해 유머 넘치는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감독 정태원)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김지우 등이 참석했다.
1천500만 관객을 웃긴 코미디의 제왕 '가문'의 네 번째 시리즈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은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회장(김수미 분) 일가가 해이해진 가문의 단합대회 겸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사상 초유의 사건에 맞닥뜨리며 이야기를 그린다.

가문의 카리스마 홍회장 역은 김수미가 가문의 살림꾼 장인재 역은 신현준, 가문의 바람둥이 장석재 역 탁재훈, 가문의 쌈닭 정경재 역은 임형준, 가문의 수치 종면 역은 정준하가 맡았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직접 연출을 맡아 감독 데뷔식을 치렀다.
과거가 있는 여자와 나이 어린 여자 중 누가 더 좋은지 묻는 질문에 탁재훈은 "넘치는 바람기는 2편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이혼남은 어쩔 수 없었다. 제가 성형수술을 가장 싫어하는데, 신이씨가…"라며 말을 흐렸다.
극중 대사 중에서도 신이의 사진을 보며 이혼 이유를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연상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 OB멈버에 YB멤버가 합류한 '가문의 영광 4'는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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