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사랑은 무브'로 컴백…섹시 카리스마 '파격'

[이미영기자] 시크릿이 섹시해진 눈빛과 강렬해진 카리스마로 파격 컴백을 예고했다.

시크릿은 12일 멤버 전원의 파격 변신이 담긴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짙은 눈화장에 화려한 헤어 스타일, 블링블링한 블랙 컬러의 옷들을 착용하고 '블랙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것. 그간 귀엽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시크릿의 180도 달라진 변신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시크릿은 이어 13일 첫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랑은 무브'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시크릿과 같은 시기에 컴백하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를 작업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소녀시대와 시크릿을 각각 어떻게 담아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크릿의 '사랑은 무브'는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으로 히트메이커 반열에 오른 강지원, 김기범 듀오의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는 색다른 모험을 감행하면서도 시크릿의 색깔이 충분히 더해진 팝 댄스곡이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강렬한 비트가 또 한 번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뮤직비디오 티저 오픈에 앞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12일 오전 11시께 시크릿의 미공개 재킷 사진 23장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