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한예슬이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놓치고 산 것 같다고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한예슬과 송중기가 참석했다.
88만원세대를 대변하는 두 캐릭터를 등장시킨 로맨틱 코미디 '티끌모아 로맨스'는 취업에 실패한 가난한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 분)이 악착같은 구두쇠 처녀 '구홍실'(한예슬 분)을 만나 돈벌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한예슬은 연애, 종교, 병은 돈 아까워 못한다는 슬로건을 가진 국보급 짠순이 홍실 역을 맡아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 이은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한예슬은 청년실업난이 심한 가운데, 88만원 대세를 대변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대해 "요즘 젊은 세대들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삶의 즐거움을 잊고 사는 것 같다는 것을 배웠다. 저 또한 소소하고 즐거운 일상을 놓치고 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교훈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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